저항 색띠 읽는 법, 색상표·4밴드·5밴드 계산법 정리
저항 색띠는 저항값과 허용오차를 나타내는 코드입니다. 색상별 숫자와 배수만 알면 4밴드와 5밴드 저항을 모두 같은 원리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저항 색상표부터 읽는 방향, 계산 방법, 자주 틀리는 부분까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저항 색띠란?
저항 색띠는 저항값과 허용오차를 색으로 표시한 코드입니다. 리드형 저항은 몸체가 작아 숫자를 직접 인쇄하기 어렵기 때문에, 각 색에 0부터 9까지의 숫자와 배수 값을 부여해 저항값을 나타냅니다.
색띠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앞쪽 색띠: 저항값을 구성하는 유효숫자
중간 색띠: 숫자에 곱하는 배수
마지막 색띠: 실제 값이 달라질 수 있는 범위인 허용오차
따라서 저항 색띠는 유효숫자 → 배수 → 허용오차 순서로 읽으면 됩니다. 4밴드와 5밴드의 차이는 유효숫자의 개수뿐이며, 계산 원리는 같습니다.

저항 색상표
저항 색띠는 아래 표에서 색상에 해당하는 숫자·배수·허용오차를 찾아 계산합니다.
색상 | 숫자 | 배수 | 허용오차 |
|---|---|---|---|
검정 Black | 0 | ×1 | – |
갈색 Brown | 1 | ×10 | ±1% |
빨강 Red | 2 | ×100 | ±2% |
주황 Orange | 3 | ×1,000 | – |
노랑 Yellow | 4 | ×10,000 | – |
초록 Green | 5 | ×100,000 | ±0.5% |
파랑 Blue | 6 | ×1,000,000 | ±0.25% |
보라 Violet | 7 | ×10,000,000 | ±0.1% |
회색 Grey | 8 | ×100,000,000 | ±0.05% |
흰색 White | 9 | ×1,000,000,000 | – |
금색 Gold | – | ×0.1 | ±5% |
은색 Silver | – | ×0.01 | ±10% |
금색과 은색은 유효숫자로 사용하지 않고 배수나 허용오차를 표시할 때 사용합니다. 특히 금색은 일반적인 저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5% 허용오차 표시입니다.
저항 색띠는 어느 쪽부터 읽어야 하나요?
허용오차 띠가 있는 쪽을 오른쪽에 두고 반대편부터 읽으면 됩니다. 저항에는 전기적인 방향성이 없지만, 색띠를 읽는 순서는 정해져 있습니다.
금색이나 은색 띠가 있다면 해당 띠가 대부분 마지막 허용오차 표시입니다. 따라서 금색 또는 은색 띠를 오른쪽 끝에 두고 왼쪽부터 읽습니다.
금색이나 은색이 없는 정밀 저항은 색띠 사이의 간격을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마지막 허용오차 띠는 앞쪽 색띠들과 조금 떨어져 표시됩니다. 한쪽 끝의 띠가 몸체 가장자리에 더 가깝다면 그쪽부터 읽는 경우도 많습니다.
색띠 간격이 일정해 방향을 구분하기 어렵다면 가능한 값을 계산해 보거나 멀티미터로 실제 저항값을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4밴드 저항 읽는 법
4밴드 저항은 [첫 번째 숫자][두 번째 숫자][배수][허용오차] 순서로 계산합니다. 앞의 두 색으로 두 자리 숫자를 만든 다음, 세 번째 색의 배수를 곱하면 저항값이 나옵니다.
예시 1: 갈색–검정–빨강–금색
갈색: 1
검정: 0
빨강: ×100
금색: ±5%
앞의 두 숫자를 합치면 10이고, 여기에 100을 곱합니다.
10 × 100 = 1,000Ω = 1kΩ
허용오차가 ±5%이므로 실제 저항값은 약 950Ω에서 1,050Ω 사이일 수 있습니다.
예시 2: 빨강–검정–빨강–금색
빨강: 2
검정: 0
빨강: ×100
금색: ±5%
20 × 100 = 2,000Ω = 2kΩ ±5%
즉, 4밴드는 앞의 두 색을 숫자로 연결하고 세 번째 색의 배수를 곱하는 방식으로 읽습니다.
5밴드 저항 읽는 법
5밴드 저항은 [첫 번째 숫자][두 번째 숫자][세 번째 숫자][배수][허용오차] 순서로 읽습니다. 4밴드보다 유효숫자가 하나 많아 저항값을 더 정밀하게 표시할 수 있으며, 주로 허용오차가 작은 정밀 저항에 사용됩니다.
예시: 갈색–검정–검정–갈색–갈색
갈색: 1
검정: 0
검정: 0
갈색: ×10
갈색: ±1%
앞의 세 숫자를 연결하면 100이고, 여기에 10을 곱합니다.
100 × 10 = 1,000Ω = 1kΩ ±1%
같은 1kΩ 저항이라도 4밴드 제품은 ±5%, 5밴드 제품은 ±1%처럼 허용오차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항값만 확인하지 말고 마지막 오차 띠까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색띠를 직접 계산하기 번거롭다면
저항 색띠 계산기에서 색상만 선택해 보세요. 4밴드와 5밴드 저항값은 물론 허용오차에 따른 최소·최대 범위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항 색띠를 읽을 때 자주 하는 실수
저항 색띠를 잘못 읽는 원인은 대부분 읽는 방향, 비슷한 색상, 단위 변환에서 발생합니다.
1. 색띠를 반대 방향으로 읽는 경우
금색이나 은색으로 표시된 허용오차 띠를 시작점으로 착각하면 전혀 다른 값이 나옵니다. 먼저 허용오차 띠를 오른쪽에 둔 뒤 왼쪽부터 읽어야 합니다.
2. 갈색·빨강·주황을 혼동하는 경우
저항 몸체의 색이나 조명에 따라 갈색과 빨강, 빨강과 주황이 비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오래되거나 열에 노출된 저항은 색이 변색되어 구분이 더 어려울 수 있으므로, 확신하기 어렵다면 멀티미터로 측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3. Ω·kΩ·MΩ 단위를 잘못 바꾸는 경우
배수를 계산한 뒤 단위를 변환하는 과정에서도 실수가 자주 발생합니다.
1,000Ω = 1kΩ
10,000Ω = 10kΩ
1,000,000Ω = 1MΩ
계산 결과의 0 개수를 확인한 다음 적절한 단위로 바꾸면 값을 훨씬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칩저항은 어떻게 읽나요?
칩저항은 색띠 대신 표면에 인쇄된 숫자나 문자 코드로 저항값을 표시합니다. 따라서 색띠를 사용하는 리드형 저항과는 읽는 방법이 다릅니다.
3자리 코드
앞의 두 자리는 유효숫자이고, 마지막 숫자는 뒤에 붙는 0의 개수입니다.
103= 10 × 10³ = 10kΩ472= 47 × 10² = 4.7kΩ
4자리 코드
앞의 세 자리가 유효숫자이고, 마지막 숫자가 배수를 나타냅니다.
1002= 100 × 10² = 10kΩ4701= 470 × 10¹ = 4.7kΩ
R 표기
R은 소수점 위치를 나타냅니다.
4R7= 4.7Ω0R22= 0.22Ω
칩저항에는 EIA-96과 같은 별도 코드도 사용되므로, 숫자와 문자 조합이 표시된 제품은 해당 표기 규칙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저항 색띠 읽는 법 요약
저항 색띠는 읽는 방향을 정한 뒤 유효숫자, 배수, 허용오차 순서로 확인하면 됩니다.
금색·은색 허용오차 띠를 오른쪽에 둡니다.
4밴드는 앞의 두 색을 유효숫자로 읽습니다.
5밴드는 앞의 세 색을 유효숫자로 읽습니다.
다음 색의 배수를 곱해 저항값을 계산합니다.
마지막 색으로 허용오차를 확인합니다.

